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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갑자기 김연경에 대한 저격과 폭로, 이유는???

by IRON90 2023.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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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영 김연경 저격 논란??

학폭 논란으로 국내 배구계에서 방출된 이다영(26·볼레로 르 카네)이 김연경(35·흥국생명)을 공개 저격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다영은 인천국제공항 출국 인터뷰에서 “이재영은 학폭 사건과 관련이 없다. 더 이상 재영이한테 피해가 가지 않길 바란다”며 운을 뗐다. 그는 “김연경과 불화설은 사실이다. 왜 그렇게 흥국생명에서 7개월 동안 내 볼을 단 한 번도 때려주지 않고, 괴롭히고 힘들게 했는지 물어보고 싶다” 등의 주장을 펼쳤다.

쌍둥이 언니 이재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훈련 때 이다영의 패스가 조금만 좋지 않아도 그 선수가 네트를 잡고 쓰러지고 욕을 했다. 그 선수는 ‘니네 둘이서만 배구하냐’면서 쉼 없이 욕을 했다”며 김연경을 겨낭했다.

이후에는 실명을 거론했다. 지난 19일 이다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네티즌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김연경의 실명을 밝혔다. 김연경이 자신을 ‘술집 여자’로 취급했다는 등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이다영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용노동부가 만든 직장 내 성희롱 대응 매뉴얼 일부를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이번 게시물 역시 김연경을 겨냥한 메시지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일각에선 이번 폭로전이 선수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이재영을 위한 호소라고 분석했다.

2020-2021시즌을 앞두고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통해 흥국생명에 새 둥지를 틀면서 이재영과 한솥밥을 먹던 이다영은, 시즌 중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져 V리그 무대를 떠나야 했다.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대한배구협회에 무기한 국가대표 선수 선발 제외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소속팀 흥국생명은 이들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결국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도망치듯 해외로 떠났다. 나란히 그리스 리그 PAOK 테살로니키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다영이 “학폭 문제는 중학교 2학년 때 벌어진 제 문제”라며 “그 당시 자리에 같이 있지 않았던 이재영이 제 잘못으로 지금 큰 피해를 봤는데, 쌍둥이라는 이유로 배구를 못하게 됐다”고 거듭 주장하는 것도 근거로 작용하고 있다.

2년 전 논란이 된 사건을 지금에서야 해명하는 이유에 대해 이다영은 “당시 흥국생명 소속이라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며 “학폭 사건은 이재영 선수와 관련이 없다. 그 부분을 바로 잡고 싶었고 다시 한번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려고 이 자리를 요청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김연경 선수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돼 배포된 보도자료 및 유튜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어떤 경우에도 선처 및 합의는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연경 근황

배구선수 김연경이 학교폭력으로 국내에서 방출된 이다영·이재영 쌍둥이 자매의 공개 저격 속에서도 자신의 모교 학생들에게 음료수를 선물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2일 한봄고등학교의 공식 SNS에는 “졸업생 김연경 선수님이 한봄고학생들을 위해 음료수를 선물해주셨어요”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학생들은 “바쁜 와중에도 모교 학생들을 생각해주시는 김연경 선수님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해당 글에는 김연경이 현재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음료수 두 박스 사진과 학생들이 음료수를 잔뜩 들고 찍은 사진이 함께 첨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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