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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황산벌, 백제와 신라의 포기할 수 없는 한판

by IRON90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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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줄거리

 - 백제와 신라의 전투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영화이다. 역자 것으로도 우리가 알고 있는 백제의 계백장군, 신라의 김유신이 맞붙는 역사적인 전투이다. 신라는 나당연합을 결성하여 백제부터 고구려까지 통히 아역 삼국통일이라는 목표를 이루려고 하는 반면, 백제는 나당연합에 대하여 두 나라가 연합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또한 백제를 구원하기 위한 결사대로서 전쟁을 하는 이야기이다. 황산벌이라는 위치는 백제의 마지막 최후의 보루인 지역이며 신라에게도 통일을 위한 요충지이다.
여기서 계백과 김유신의 수 싸움과 갈등을 볼 수 있다. 백제의 5천 결사대와 신라의 5만 병력은 수적으로는 이겨낼 수 없는 대비되는 상황이다. 하나  나라라는 변수가 포함되어 있어 신라 입장에서도 함부로 병사들을 잃을 수 없는 상황이며 백제로서도 최고의 전략으로 최대한의 기적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적 특색을 나타내는 설정을 통하여 역사적 사료와 현대적인 즐거움을 나타내고 있다. 백제와 신라의 사투리라는 콘셉트로 이야기가 흘러가고 신라 김유신은 백제의 "거시기"라는 회의 내용이 전쟁에 있어 키워드가 된다고 보고 해당 "거시기"에 대하여 정보를 알 때까지 무리하게 진행하지 않고 눈치만 보고 있는 상황이다. 서로 간자를 통하여 염탐하고 전쟁에 관한 암호 내용을 해독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는 부분은 사투리 하는 컨 셈으로 유쾌함과 즐거움을 나타내고 정말 그랬을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신라와 백제의 눈치싸움은 계백과 김유신의 장기 대결을 통하여 김유신이 해당 내용을 알게 되며 그렇게 큰 의미를 가진 것이 아닌 말이지만 해당 정보를 통하여 전쟁의 승기를 가져갈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내게 된다.
과연 계백과 김유신의 눈치싸움은 어떻게 이어져 갈 것 있지 궁금하다.

2. 역사적 배경

 - 7세기 중반에 백제는 신라 남부에 있는 40여 개의 성을 빼앗으면서 고구려와 함께 신라를 압박했다. 이에 위협을 느낀 신라는 김춘추를 당에 보내 외교 관계를 강화하고 군사 동맹을 맺었다. 이윽고 660년 당은 소정방과 13만 명의 군사를 이끌고 산둥 반도를 출발했고, 신라는 김유신과 품일, 흠춘 등이 이끄는 5만여 명의 병력이 백제로 향했다.나당 연합군의 침공 소식을 접한 백제의 의자왕은 신하들을 모아놓고 대책을 의논했다. 하지만 백제의 관리들은 당나라군을 먼저 공격하자는 의견과 신라군을 먼저 공격하자는 의견으로 맞서고, 평야에서 싸우자는 의견과 강어귀에서 싸우는 게 낫다는 의견이 엇갈리면서 내분이 일어났다. 그러는 사이 당나라군은 백강(지금의 금강 하구 지역)에 도착했고, 곧이어 백제군을 공격해 승리했다. 김유신이 이끄는 신라군도 어느새 황산벌로 진군하고 있었다.의자왕은 더 이상 대응을 미룰 수 없어 계백에게 5,000명의 결사대를 조직하여 신라군을 공격할 것을 명령했다. 이에 계백은 전쟁터에 나가기 전에 가족까지 죽이면서 각오를 다진 뒤 황산벌로 향했다. 계백은 신라군보다 일찍 황산벌에 도착한 뒤 가장 험준한 세 곳에 진을 쳤다. 뒤늦게 도착한 신라군도 군사를 세 부대로 나눈 뒤 백제군을 공격했다. 하지만 죽기를 각오한 백제군에 밀려 4차례 모두 패하고 말았다. 그러자 신라에서는 흠춘의 아들 반굴과 품일의 아들 관창이 적진에 뛰어들어 용감히 싸우다 죽었다. 젊은 화랑들의 희생은 신라군의 사기를 높였고, 이후 신라군의 총공격이 이어졌다. 이에 백제의 결사대도 용감히 맞서 싸웠으나 결국 수적으로 우세한 5만 신라군에게 패배했다. 이 전투에서 계백과 수많은 백제군이 전사했고, 좌평 충상 등 20여 명은 신라의 포로가 되었다.

3. 총평

- 백제와 신라의 역사적 전쟁을 사료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이다. 해당 영화는 전쟁이라는 무거운 내용을 다루고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다루는 무거운 내용이지만 사투리라는 콘셉트를 접목하여 유쾌함을 가미시켰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한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기 위해 나당연합을 결성하고 통일을 이루려 하는 상황에서 백제 또한 마지막 최후의 보루를 준비하고 있었다. 우리가 아는 위인인 백제의 계백, 신라의 김유신이 메인으로 나오며 서로의 눈치싸움은 흥미를 유발하기 충분하다. 역사적으로 아는 내용이지만 좀 더 재미있고 유쾌하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너무 좋기도 하다. 대부분 사극물이랑 근엄하고 무겁고 하는 부분들이 있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지역적 특색을 모티브 하여 사투리를 쓰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였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사투리 "거시기"로 하여금 눈치싸움이 시작되는 점, 배우들의 사투리 연기, 사투리 기싸움 등 볼거리가 다양했다. 또한 배우들의 코믹 연기는 가히 일품이었다. 이러한 픽션은 우리들이 역사적 이야기들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이 될 것이다. 한편으론 픽션이 곳 사실로 받아들일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영화는 영화일 뿐인걸 인지해야 할 것이다.
영화 속 욕싸움과 인간 장기 게임 등 이러한 부분은 영화를 위한 하나의 픽션과 감초적인 신으로 인식하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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