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하트, 독립을 향한 영웅들의 이야기

1. 줄거리

-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정세에 윌리엄 월레스라는 난세의 영웅이 등장하게 된다.
스코틀랜드의 하급 귀족 윌리엄 월레스는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위하여 잉글랜드와 투쟁하던 아버지와 형이 회담하자고 불러낸 잉글랜드 측의 음모와 배신으로 처참히 살해다 한 후, 삼촌의 손에 맡겨져 라틴어와 검술 등 각종 교양을 익혔으나, 아버지와 형의 죽음으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인지, 평범한 소시민적인 인물로 성장했다. 그러나 인종청소의 일환으로 반항심 강한 스코틀랜드인의 종자를 바꾸고자 초야권을 미끼로 영주들을 반란투성이인 스코틀랜드 땅으로 보낸 잉글랜드 왕 에드워드 1세 때문에 잉글랜드인 영주에게 사랑하는 여자의 순결을 뺏길 위기에 처하자 몰래 결혼하게 되는데, 이 월레스의 부인을 잉글랜드 병사가 겁탈하려 하자 이를 막는 과정에서 부인이 잉글랜드군에 잡히게 되고, 잉글랜드인 영주가 월레스를 잡기 위하여 부인을 살해하면서 월레스는 소시민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다가 돌변하게 된다. 아버지와 형의 죽음,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들이 월레스의 가치관을 바꾸게 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로 한하여 스코틀랜드의 독립과 아내의 복수에 모든 걸 바친 복수 귀로 변한다. 월레스는 크고 작은 전쟁을 하면서 사람들을 규합하고 귀족들을 규합하기 시작했다. 귀족들과 함께 협력하기로 하고 잉글랜드와 대전쟁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월레스의 작전과 달리 부패하고 이기적인 스코틀랜드의 귀족들은 에드워드 1세의 뇌물을 먹어 전투를 방기하고, 결국 스코틀랜드군은 대패한다. 패색이 짙자, 월레스는 전선에서 물러가고 있던 에드워드 1세를 죽일 작정으로 달려가지만, 옆에 서 있던 한 기사에 의해 그만 말에서 낙마하고 혈투가 벌어진다, 월레스가 간신히 그 기사를 쓰러트리곤 헬멧을 벗겨 보니 그 기사는 스코틀랜드 왕족이자 월레스와 협력하기로 한 로버트였다. 심한 충격을 받은 월레스는 모든 걸 포기하듯이 드러눕고, 양심의 가책을 느낀 로버트는 월레스를 도피시킨다.

2. 역사적 배경

 - 세기 말에서 14세기 초에 걸쳐 스코틀랜드 왕국과 잉글랜드 왕국 사이에 벌어진 일련의 군사행동을 일컫는다. 1296년 잉글랜드가 스코틀랜드를 침공하여 시작된 제1차 전쟁(1296년 ~ 1328년)은 1328년 애든버러-노샘프턴 조약의 체결로 종료되었다. 제2차 전쟁(1332년 ~ 1357년)은 1332년 에드워드 발리올이 스코틀랜드 왕위를 주장하며 잉글랜드의 지원을 받아 쳐들어옴으로써 발발, 1357년 베릭 조약으로 종료되었다. 스코틀랜드의 독립이 확정된 뒤에도 양국은 1603년 동군연합이 될 때까지 산발적인 충돌을 계속했다(영국-스코틀랜드 전쟁). 스코틀랜드 독립 전쟁은 스코틀랜드의 거대한 국가위기의 일부였으며, 동시에 최종적으로 독립을 쟁취해냄으로써 스코틀랜드 역사상 가장 결정적인 시기였다. 양차 독립 전쟁은 모두 스코틀랜드의 독립국으로서의 지위를 재확인하는 것으로 끝났다. 또한 중세 전쟁에서 장궁이 전면에 나서게 된 중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윌리엄 월레스라는 한 사람의 시작과 끝으로 스코틀랜드의 국민들은 마음속에 품고 있던 독립에 대한 의를 불태우게 되었다.

3. 총평

- 이 영화는 멜 깁슨이 감독 및 주연으로 나온 영화이며 소피 마르소의 연기 또한 아주 감명 깊은 영화이다.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독립전쟁을 주제로 하고 있으며 그중 스코틀랜드의 기사인 윌리엄 월레스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국가의 어려운 상황과 독립이라는 목표를 위한 국민들의 의지를 잘 나타내고 있으며, 당시의 전쟁영화에서 획기적인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잔인하면서도 당시의 상황을 나타내고 있고, 사람들의 음모와 배신, 동정, 깨달음 등 서로의 감정선을 탄탄하게 보여주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스토리에 푹 빠질 수 있게 된다. 배우들의 연기도 당시 그시대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며 전체적인 스토리와 구성, 반전 등 흐름이 너무 자연스러운 정도로 탄탄하게 보인다. 전쟁 신은 분위기를 압도할 정도로 잘 나타나 있으며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묘사는 극과 극을 이로 나타내지만 각 국가의 특색은 살렸으며 각 국가의 문화, 생활방식, 사람들의 유대감 등 자연스럽게 표현이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 해당 영화를 본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가끔 다시금 보게 되는 영화이다. 독립전쟁이라는 모티브는 우리와 비슷한 느낌을 주기에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분들을 다시금 떠올리며 존경심을 가지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