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 잦은 내전으로 인해 수많은 국가로 나눠진 중국 대륙 춘추전국시대라 부르게 되었다. 촉나라의 비천한 신분으로 태어난 조자룡은 뛰어난 무예와 지략과 용기로 큰 공을 세우기 시작하였으며 당대 창술의 대가라 불리며 대의를 위하여 나아가고 있었다. 상산 조자룡은 유비와 조조의 전쟁에서 패색이 짙어지는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유비의 가족이 잡히게 되었다. 그러자 상산 조자룡은 조조가 이끄는 위의 대군으로부터 혈혈단신 어린 유비의 아들을 구하기 위하여 갔으며 단신으로 말과 창 한 자루만 가지고 조조 앞에까지 돌격하게 된다. 거기에 상산 조자룡은 단신으로 유비의 아들을 구하고 조조에게 엄포를 놓고 혼자 빠져나갔다. 이로써 조조는 조자룡을 영맨 한 장수로 인정하게 되고 소식을 들은 유비와 많은 사람들에게 용맹함을 떨친다. 시간이 흘러 영웅으로 추앙받으며 오호대장군의 자리까지 오른 조자룡은 삼국을 통일하려는 마지막 왕의 뜻을 받들어 일생일대 마지막 전투를 위해 진군하게 되었다. 이미 오호대장군 중 관우와 장비는 전사하였으며 오호대장군 중 조자룡만이 노장으로 남아있었기에 조자룡은 이번 전투가 마지막 전투가 되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조조 측에선 위나라의 1만 군대가 단 한 명이었던 조자룡에게 패하는 것을 무력하게 지켜봐야 했던 조조의 손녀 조영. 천하를 얻기 위한 야심으로 똘똘 뭉친 그녀는 북벌을 위해 봉명산으로 향하는 조자룡을 잡기 위해 엄습과 음모, 계략을 꾸미고 있었고 이제 삼국 통일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목숨을 건 마지막 전쟁을 준비하는 노장 조자룡과 그를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위나라의 여장부 조영의 마지막 대결이 시작된다.
2. 역사적 배경
- 211년(건안 16년) 익주 자사 유장이 법정을 파견해 유비를 맞아들이고 한중군의 태수 장로를 공격했다. 그러나 유비는 얼마 지나지 않아 유장과 대립하게 되어 가맹관에서 군사를 돌려 유장을 공격하지만, 군사 방통이 장임의 화살을 맞고 전사하는 등 어려움에 직면한다. 그래서 제갈량이 조운, 장비 등과 함께 형주의 군대를 이끌고 구원에 나서 장강을 거슬러 올라가며 주변의 군현들을 평정했다. 강주에 도착하자 조운은 강양을 거쳐 성도로 진군, 성도 포위의 일축을 담당했다. 유장의 항복 후 조운은 익군장군에 임명되었다.
219년 한중 전투에서 황충은 군량수송을 끊는 역할을 맡았는데 때가 돼도 돌아오지 않자 조운이 마중 나가 황충을 도와주었다. 조조군은 군세를 강화해 다시 조운의 진영으로 공격해 왔다. 이때 조운은 문을 활짝 열고, 깃발을 숨기고, 북을 치지 말라고 명령했다. 조운의 진영 앞에 도착한 조조군은 그 정적을 보고 복병이 있지 않을까 의심해 머뭇거렸다. 그것을 본 조운이 북을 치고 쇠뇌를 쏘아 적군을 공격하자, 깜짝 놀란 조조군은 북새통이 되었고 많은 병사들은 달아나다가 한수에 빠져 익사하는 등 참패를 당했다. 다음 날 아침 유비는 몸소 조운의 진영을 방문하고 전날의 전장을 시찰하면서 “조운의 몸은 모두 간덩어리다”라고 칭찬하였고, 조운을 호위장군이라고 불렀다.
관우가 손권의 군량고를 노략질한 것이 원인이 되어 손권이 형주를 습격해 관우를 살해하자 유비는 크게 노하여 손권을 공격하려 했다. 조운은 “먼저 위나라를 멸망시키면 오나라는 자연히 굴복할 것입니다.위나라를 방치하고 먼저 오나라와 싸워서는 안 됩니다. 전투가 일단 시작되면 쉽게 풀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고 유비를 만류한다. 그러나 유비는 이를 듣지 않고 동쪽으로 진군하고, 조운을 강주에 남겨 후방을 단속하게 했다. 유비가 자귀에서 패배하자 조운은 구원에 나서 영안까지 진군하지만 오나라 군대는 이미 물러나고 없었다.
3. 총평
- 삼국지 영웅들 중 오호 대중군 중 한 명인 조자룡을 모티브로 한 재미있는 영화이다,
익히 삼국지에 나오는 인물들은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유비, 관우, 장비, 제갈공명, 조자룡 등은 익히 알고 있으며 이 난세에 난 영웅들이 어떻게 만나서 어떻게 난세를 헤쳐나가는지에 대한 이야기 및 스토리가 탄탄하게 돼있는 것 같다. 조자룡은 다른 이들과 다르게 병사로부터 시작하여 장군에까지 이르게 되었으며 창술은 당대 최고라고 전해졌다.
이러한 이야기는 사람들의 흥미를 일으키키 충분한 재료가 되었고 친숙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했다는 것이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영웅들이 나오는 중국 영화에 빠질 수 없는 전쟁 신은 가히 엄청남 중압감을 주기도 한다. 기마병과 보병들의 백병전, 화살이 하늘을 가리고 영웅들이 나와 일당백을 상대하는 진부할 수도 있지만 항상 전쟁 신을 본다면 감탄을 하기도 한다. 영화이다 보니 역사적으로 확실시된 부분은 많이 부족하기도 하고 또한 전체적인 삼국지 영웅들에 대한 역사적 사료도 조금은 부족하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영웅전은 그 누구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이며 어릴 적 나도 되어 보고 싶었던 영웅들의 이야기라는 점에서 많은 재미를 느끼며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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